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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션이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기부 좋은 날, 체리'(이하 '체리')와 함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션은 1박 2일에 거쳐 서울 둘레길 160km(157km+3km)을 논스톱으로 30시간 안에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진행한다. 서울둘레길은 보통 6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약 160km의 총 8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도전을 완료한 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을 진행하는 '체리' 측은 "10년간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온 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모금을 기획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필요한 우리 사회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부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체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션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전 농구 선수이자 코치 박승일과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뒤 3억원을 재단에 기부하고,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런, 기부 라이딩, 팔굽혀펴기 1만개 도전 등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캠페인들을 진행했다.
현재 건립 사업 예산 총 114억원 중, 69억4000여 만원이 모금됐고 남은 기금 44억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체리'를 검색해 'CHERRY ? 희망 나눔 플랫폼'을 다운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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