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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뮤지컬에 대한 사랑부터 가족애를 전했다.
정성화는 송은이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송은이의 크루 중 김숙과 같은 위치라는 정성화는 "옛날에 같이 시트콤을 했었다. 그때는 365일 붙어다녔다"며 말했고 이에 김숙은 "그때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정성화는 "형님은 체지방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쉬는 시간에도 안 쉬고 연습한다. 후배들이 옆에서 부담스러워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애도 남다른 유준상과 정성화다. 유준상은 "요즘 아이들 학교 갈 때 꼭 배웅한다. 아내 홍은희에게 주기적으로 엄마 휴가를 준다"며 "요즘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다. 아내는 매일 촬영으로 바빠서 저녁 경우엔 내가 애들 다 밥 먹여준다"고 말했다.
반대로 정성화는 아내의 무서움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같이 볼 때 무섭다. 아내가 정신 없는 상태에서 본인과 손발을 맞춰줬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할 때가 많지 않나? 그럴 때 아내가 화도 못 내고 화를 안 내기도 그렇고, 그럴 때가 가장 무섭다"고 진땀을 흘렸다.
유준상은 아찔했던 사고를 겪어 촬영 중 배역이 바뀐 일화를 곱씹기도 했다. 유준상은 "단막 드라마를 지방을 돌며 촬영을 했다. 막바지에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같이 일 해주시는 분은 기절했고, 나는 구급차 타면서 피가 나는 걸 알았다. 부상으로 촬영이 취소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전날 먹은 밥집에서 '살았구나'하면서 안도감에 눈물이 나더라. 근데 배우가 바뀌었다. 혹시 아파서 촬영을 못하게 될까봐 바꿨는데 그게 서운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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