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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현우(36)가 나이에 맞는 얼굴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현우는 변화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현우는 "사실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더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면 좋을 거 같다. 조금 더 넓게 여러 캐릭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생각보다 어린 역할을 많이 했다면, 이제는 곧 마흔이 가까워지는데 제 나이대에 맞는 연기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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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마지막으로 "그때의 현우도 지금의 현우도, 또 앞으로의 현우도 현우가 아니냐. 저는 변한 현우보다는 진보된 현우가 돼서 더 잘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어릴 때는 '거지에서 시작해서 왕까지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미 그건 이뤄버려서, 이제는 성격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다. 전에 시키셨던 것들은 더 잘할 거고, 또 새로운 걸 시키시더라도 예전보단 잘할 것이니 어떤 걸 만나게 될지 벌써 두근두근하다"고 했다.
'로스쿨'은 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으며 현우는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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