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골프코치 임진한과 가수 설운도가 50년 우정을 과시했다.
설운도는 "당시 어머니가 가게를 했었다. 둘이 상어 고기를 먹고 용두산 공원에 올라 '나는 가수로 성공하고 너는 골프로 성공해서 서울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었다"면서도 "만약 그 당시 골프가 돈이 되고 전망이 있다면 내가 했을 거다. 그럼 임진한은 없었을 것"이라고 도발했다. 이에 임진한은 "내가 노래했으면 설운도도 없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
또 "내가 20대 때 1m80에 64kg라 김국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국진은 "골프치는 사람은 다 문제점이 있어 환자라고 한다. 임진한은 골프 명이다. 문제점을 너무 쉽게 가르치신다"고 칭찬했고, 임진한은 "김국진이 시니어 대회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 박찬호 씨가 이미 나왔다. 그런 분들이 자꾸 도전을 해야 이슈가 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