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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기억을 찾게 된 재희(경수 역)가 폐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오늘 방송에서는 김혜옥이 그간 살던 저택을 떠나고, 남경읍과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집으로 간 김혜옥에게 재희는 반찬을 만들어 찾아갔지만, 여전히 과오를 뉘우치지 않은 김혜옥은 재희가 가져온 반찬을 엎어버렸다. 하지만 재희는 다음에 다른 반찬을 준비해 오겠다며, 친모인 김혜옥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정우연(영신 역)은 식품회사 본부장으로서 회사를 잘 경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연은 본인이 "허기진 사람들에게 밥을 먹이려고 세상에 태어난 아이"라며, 재희에게 추후 회사를 사회 환원하고, 밥집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재희는 기억이 다 돌아왔고, 기억을 잃었을 때가 오히려 기억나지 않는다며, 정우연과 다시 가족처럼 지내던 사이로 돌아갔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병원을 찾은 재희가 의사에게 폐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정우연이 "내 젊은 날, 통곡해야 했던 나의 23살의 여름은..."이라는 독백을 해, 과연 재희-정우연-권혁 이 셋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다음주 월요일 방송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하청옥 작가의 탄탄한 극본 위에 정우연, 권혁, 강다현, 조한준 등 신예 배우부터 재희, 김혜옥, 남경읍, 최수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따뜻한 집 밥 같은 드라마로 다음 주 월요일 방송부터는 5분 일찍 시청자를 찾아간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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