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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정주행에 성공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7일 오후 6시 미니 5집 '서머퀸'을 발표했다. '서머퀸'은 브레이브걸스가 올초 '롤린'으로 발매 4년 만의 역주행에 성공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3월 발표한 '롤린'으로 3월부터 음원차트 및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최근에는 '운전안해'까지 역주행에 성공, 대세로 거듭났다. 그만큼 '서머퀸'으로 브레이브걸스가 거둘 성적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또 '치맛바람' 뮤직비디오도 300만뷰를 돌파했다. 역주행 신화를 쓴 '롤린' 클린 버전과 댄스버전은 2020년 2월 5일 다시 업로드된 뒤 현재까지 각각 622만회, 65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2018년 8월 뉴 버전으로 발매된 '롤린' 뮤직비디오는 원더케이 기준 666만건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치맛바람' 뮤직비디오가 공개와 동시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성적이다.
'치맛바람'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퍼포먼스로는 파도춤과 치마춤을 포인트 안무로 내세워 올 여름을 공략한다.
17일 앨범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에서 유정은 "기적을 경험했기에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줄 아는 그룹이 된 것 같다"고, 민영은 "여름하면 브레이브걸스가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은지는 "이번에는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머퀸'을 향한 브레이브걸스의 힘찬 도약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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