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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가람 PD가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PD는 "나비가 너무 매력적이다. 한소희와 유나비는 하나다. 제가 따로 디렉션을 하거나 어떤 부분을 부탁해서 '만들어달라' 할 필요 없이 유나비 한소희가 헷갈릴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고마웠다. 송강과 박재언이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저 친구가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할 수 있나' 많이들 궁금해하는데 둘 다 너무 매력적이다. 그러니까 원작의 박재언에 송강을 한 스푼만 넣자고 해서 만들었다. 송강이란 인물이 저 얼굴을 갖고 박재언처럼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처음 미팅할 때도 '당신이 달아온 인생에 원작 박재언 한 스푼을 넣자'고 했다. 이 둘에게 늘 고맙다"고 설명했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청춘들의 발칙한 연애가 그려질 예정이다.
원작자인 정서 작가가 원작의 매력을 살리는 극본을 만들어낼 예정이며 김가람 PD가 연출을 맡아 주1회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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