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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이현욱의 죽던 날 밤의 정황이 점차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이어 효원家 저택 내에서 비밀리에 접선 중인 정서현과 이혜진(옥자연)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용이라는 공통의 적을 두고 한 배를 탄 그녀들이 또 어떤 새로운 플랜을 짜고 있을지 혹은 그의 죽음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사건 발생 당일인 한수혁(차학연)과 김유연(정이서)의 약혼식 현장이 가장 이목을 집중케 한다. 행복해 보이는 당사자들과 달리 눈빛에 생각이 많아 보이는 서희수, 언제나 그렇듯 포커페이스를 유지 중인 정서현에게서 한지용 죽음에 얽힌 어떤 전조도 파악하기 어렵다. 더불어 건강 상태가 악화된 듯 비틀거리는 한회장(정동환), 부축 중인 양순혜(박원숙)까지 모두가 기뻐야 마땅할 집안 행사 날 곳곳에서 포착된 수상한 정황들이 또 한 번 한지용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가중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을 향해갈수록 '마인'을 향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과연 이어질 14회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단서가 발견될지 시청자들의 비상한 시선이 몰리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14회는 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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