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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훈이 배우로서의 원동력에 대해 말했다.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뒤 여러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과거에는 "TV는 잘생기고 아름답고 멋진 분들만 하는거라 생각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난 자기애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더 그랫다. 그런데 제가 참여했던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리고 과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박훈은 자신의 연기적 원동력을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라고 꼽으며 "제가 방송에서 말한 적도 있지만, 제가 좀가정사가 일반적이지 않다. 가족 중에 형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부모님도 그로 인해서 이혼하게 되고, 그렇게 가족의 해체를 겪게 됐다. 그런 상처가 주변 사람들 덕에 잘 아물었다. 주변 사람들이 정말 큰 용기와 힘이 되어 줬다. 그런 분들이 절 지탱해줘서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나도 늘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그리고 늘 좋은 배우가 되려고 애쓰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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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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