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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해 4월 결혼 1년만에 결별을 결정한 가수 겸 방송인 김상혁과 송다예가 뒤늦게 진흙탕 싸움을 벌일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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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이 오가며 뒤늦은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이다. 단순한 말의 뉘앙스 차이였다. 김상혁은 '애동신당'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 이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 이었다. 하지만 '욕하고 싶지도 않다' '말하고 싶지도 않다'는 발언이 기사화되면서 활자로 언급을 본 송다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송다예 역시 개인사이기에 김상혁의 언급 하나하나를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이혼에 감정이 섞이지 않은 이는 드물다. 게다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고 이혼에 대한 문제는 지극히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김상혁은 지난 해 이혼하며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제라도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모습이 필요해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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