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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슬의생2' 정경호가 곽선영 교통 사고 소식에 놀랐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밥먹자"는 김준완(정경호 분)의 말에 "데이트"라며 병원을 나섰다.
안정원은 병원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장겨울(신현빈 분)의 차 문을 열어줬다. 장겨울은 "사람들 보면 어쩌냐"며 놀랐다. 이에 안정원은 "아무도 없었다"고 했지만,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은 "역시 안정원 교수님 젠틀하시다. 문 열어주는거 자연스럽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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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은 교수들 앞에서 장겨울을 챙겼고, 이익준(조정석 분)은 "누가 보면 장겨울 선생 남자친구가 안정원 교수 인 줄 알겠네"라고 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교수들은 "소설을 쓴다"며 웃어넘겼다.
이에 안정원은 "이따 좀 남아라"고 했고, 이익준은 "바쁘다. 이민 준비해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안정원과 장겨울은 데이트 후 헤어지기 싫어 꼭 안고 키스를 하는 등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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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어머니는 채송화에게 "우리 가족이랑 사진 한장만 찍자"고 했고, 채송화는 당황했다. 그러자 아들은 "교수님, 제가 커피 사드릴게요"라고 했고, 두 사람은 함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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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은 "근데 그날 밤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 질문에 내가 동문서답을 했더라. 좋아한다고 했는데, 친구 사이 어색해지는 거 싫다고 했다"면서 "그날 이후로 생각을 다르게 하기 시작했다. 친구가 아니라 남자 대 여자로. 그 친구가 너무 좋다. 같이 있으면 좋다. 같이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규형은 "교수님도 그런 사람 있느냐"고 물었고, 그때 채송화는 양 손에 커피 들고 있는 이익준을 발견했다. 채송하는 그런 이익준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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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익순이가 전화 받을 상황이 아니다. 걱정하실까봐 대신 받았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검사 중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집에도 남자친구 분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걱정하실까봐 말한다. 뇌 쪽 검사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준완은 상대방에게 이름을 물었고, 이내 김준완의 표정이 굳어지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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