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 세계가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국가 간의 여행이 불가능한 현재, 제74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74th. Festival de Cannes & Marche du Film,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Thierry Fremaux, General Delegate)) 은 전 세계 주요 5대 도시에서 칸 셀렉션 중 일부 작품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7월8일부터 9일까지 그리고 그 다음주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펼쳐지는 '칸 인 더 시티(Cannes in the city)가 바로 그것이다.
제74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 '칸 인 더 시티'는 중국 베이징(프랑스연구소 오디토리엄), 호주 멜버른 (시네마 팔라스 코모),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시네폴리스 디아나), 일본 도쿄 (도쿄 영화학교 유로 라이브)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 (아트나인) 등의 5대 도시에서 펼쳐진다. 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 상영, 감독주간, 비평가 주간 등의 칸의 주요 섹션 상영작 중 약 30편이 상영된다. '칸 인 더 시티'에서 상영하지 않는 필름 마켓 출품작은 제74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 (7월 6-15일)과 동시에 시작되는 온라인 필름 마켓에서도 상영된다.
'칸 인 더 시티- 서울'에서는 제74회 칸영화제 10개 부문 1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상영이 모든 관객에게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라는 문화 상품을 위한 교역의 장인만큼 제74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 사전 등록한 영화 수입사, 배급사,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관계자 및 영화제 관계자만이 참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는 '칸 인 더 시티-서울' 외에도 제74회 칸영화제 온라인 필름 마켓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제74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 '칸 인 더 시티'는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그리고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며, 상영작 등의 자세한 사항은 칸영화제 사무국에서 사전등록자들에게 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 행사 관련 문의는 '칸 인 더 시티' 주관사 영화사 해밀픽쳐스(010-8697-7058)에서 안내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