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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화의 희열3' 박세리가 전설의 US여자오픈 맨발 투혼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는 그날의 감격을 이야기한다. 당시 박세리의 나이는 만 20살. 박세리는 "선수 생활하면서 우승을 많이 했지만, 그때의 샷 감이 역대 최고였다"라고 말하며, 양말을 벗고 연못으로 들어갔던 당시 상황과 심경을 이야기한다고.
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자신의 주제곡 같은 '상록수'에 대해서도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박세리는 "원곡을 잘 몰랐다. 나를 위해 만든 노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상록수'를 '내 노래'로 칭해 웃음을 유발한다는 후문.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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