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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경호가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 캐스팅됐다.
12일 윤경호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윤경호가 JTBC 최고 기대작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9년 '루왁인간'에서 연을 맺은 라하나 감독과 재회하게 된 특별한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극중 주민경의 남편 '만수' 역으로 분한다. 소심하고 수동적인 회사원인 만수는 퇴근 후 맥주와 함께 TV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인 인물.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내의 교육열을 버거워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섬세하고도 완성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는 윤경호는 그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왕이 된 남자', '트랩', '자백',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태원 클라쓰', '번외수사', '낮과 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tvN '도깨비'에서 충신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으로 큰 사랑을 받은 후,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영배 역으로 생동감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제 39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하고 있는 윤경호가 그려낼 학부형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고조된다.
JTBC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내년 JTBC 편성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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