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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광수가 재난 버스터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을 통해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도 치이는 짠내폭발 김대리의 모습으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간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나의 특별한 형제' '탐정: 리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하게 캐릭터와 일체가 되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이광수는 '싱크홀'에서 자신감도 없고 운도 없는 웃픈 현실 회사원 김대리로 변신, 특유의 인간미와 유쾌함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생엔 집도 사랑도 포기한 짠내폭발 회사원 김대리는 사내 커플을 꿈꾸지만 차 있고 집 있는 경쟁자에게 주눅 들어 상대에게 호감 표현조차 엄두도 못 내는 현실이다. 자기 앞가림하느라 남들에게 이기적으로 보이는 것 따윈 신경 쓸 겨를도 없는 그는 직장 상사 동원(김성균)의 자가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간 집들이에서 빌라와 함께 싱크홀로 떨어져 버린다. 억울한 상황에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것도 잠시, 김대리는 만수(차승원), 동원(김성균), 은주(김혜준)와 함께 싱크홀을 빠져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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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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