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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노던크로스·GDH 제작)이 해외 50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랑종'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화인컷 측은 "'랑종'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요 아시아국을 비롯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프랑스 언어권의 다양한 국가들까지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미권을 포함하여 기타 주요 국가와의 계약 또한 마무리 단계로 세계의 더 많은 국가에서 '랑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주 부동의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게 지키는 것은 물론 '블랙 위도우'를 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장가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랑종'은 국내의 이 같은 폭발적 열기에 이어 아시아, 유럽까지 판매를 확정, 전 세계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싱가포르 배급사 골든빌리지(Golden Village) 관계자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나홍진 감독의 놀라운 콜라보레이션이 이제껏 극장에서 체험해본 적 없는 아시아 호러의 정수를 담아낼 것이라 기대한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 관계자는 "두 감독의 성공적인 전작들에 이어 선보이게 된 '랑종'은 색다른 호러 영화로, 대만 관객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랑종'은 강렬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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