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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다크옐로우' 혹평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평가주시고 작성해주신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구혜선은 또 해당 작품으로 해외 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 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을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구혜선의 아홉번째 연출작 '다크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서현, 연제환, 윤혁진 등이 출연했다.
▶이하 구혜선 글 전문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평가주신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
제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이라고 혹평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고요.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가 있어요. '다크 옐로우'는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을게요.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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