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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한나(32)가 양혜선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강한나는 16일 오전 화상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추운 겨울동안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끝까지 잘 봐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오래 혜선이를 기억할 거 같다"며 "반응들도 너무 감사했고 너무 좋았다. 사실 저도 이번에 드라마 하면서 유독 시청자 분들꼐서 어떻게 혜선이를 보고 계신지 반응을 거의 다 찾아봤다. 댓글도 다 찾아봤는데, 혜선이와 도재진의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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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양혜선과 같은 성격이라는 강한나는 "수치로 생각을 해보면, 90% 닮은 거 같다. 나머지 10%는 제가 막 그렇게 누군가랑 기싸움 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혜선이는 신우여와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것과 좀 외적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다니는데 저는 편한걸 선호한다. 관용어도 많이 안다. 그렇다면 80% 정도로 줄여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최종회를 마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백선우 최보림 극본, 남성우 연출)은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강한나는 그 속에서 전직 구미호, 현재 사람인 양혜선을 연기했다. 신우여(장기용)와는 '여구친'(여자 구미호 친구) 호흡을 맞췄고, 도재진(김도완)과는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강한나는 '간 떨어지는 동거'를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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