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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원조 요정' 성유리가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된다.
성유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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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유리는 쌍둥이의 태명은 사랑이·행복이로 지었다고 밝히며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유리의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유리가 현재 임신 초기로 쌍둥이를 임신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성유리를 비롯해 가족 모두가 기쁨 가운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유리는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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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은 1998년 데뷔해 '블루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화이트' '나우' '당신은 모르실꺼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5년 'Forever Fin.K.L' 발매 후 핑클 멤버들은 각각 가수, 배우, 뮤지컬 배우 등 개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인활동을 이어오던 핑클 멤버들은 2019년 5월 12일 14년만에 완전체로 활동 시작했었으며, 그 해 여름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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