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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황' 나훈아의 대구 콘서트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나훈아는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공연을 강행했다.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회당 4000명, 총 2만명 이상이 운집했다.
더욱이 나훈아는 대구 공연에서 파격 발언을 이어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코로나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 말해 갑론을박이 일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언급하자 "제가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발끈했다.
나훈아는 2008년 1월 과거 스캔들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에서 단상 위에 올라가 "바지를 벗어야 믿겠느냐"고 말해 파란이 인 적 있다. 이 지사가 비슷한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 나훈아는 "내가 바지를 어?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긴데"라고 언급해 구설이 야기됐다.
이런 가운데 나훈아는 23~2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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