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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지원(44)이 "연상호 작가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은 놀랍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2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를 선택한 이유부터 촬영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드라마에 이어 연상호 작가와 호흡에 "배우들끼리 '방법' 시리즈를 '연니버스'라고 말할 정도였다. 워낙 연상호 작가는 아이디어도 많고 믿을 수 없는 추진력으로 작품을 써 내려간다. '연니버스' 안에 '방법 유니버스'도 있다"고 애정을 전했다.
그는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우리에게 말해줬다. 드라마 후반부 영화 시나리오를 줬을 때 처음에 말한 부분을 정말 실현했다 생각해 놀랐다. 잘 만들어보고 싶었다. 보통 시즌2를 만들 때 드라마로 이어가지만 '방법' 시리즈는 그렇게 하지 않고 영화로 시즌을 확장한 게 놀라웠다. 연상호 감독의 앞서가는 계획을 함께하는 것에 신났다. 또 시리즈의 중심에 여성 캐릭터가 있다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다"고 곱씹었다.
'방법: 재차의'는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출연했고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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