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혼후 만난 딸 편지에 뭉클 "한때는 신경질과 불평이 넘치던 나에게.."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딸에게 받은 편지를 자랑했다.

이혜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딸이 있는 뉴욕에 가신 어머님 아버님. 좋은 정보 빼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이 시아버지와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시아버지는 이혜영에게 "서현이가 엄마 아빠에게 보내려고 썼다가, 그냥 가지고 있던 편지! 할아버지가 저녁 먹으며 입수해 공개합니다!"라며 딸 서현 양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서현 양은 부모님에게 "지금까지 저를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사람으로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한때는 신경질과 불평이 넘치던 나에게 인내심과 참을성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더 성숙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테니 항상 내 곁에 있어줘야해요. 우리가 한 가족이라서 매일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은 현재 MC로 출연 중인 MBN '돌싱글즈'에서 재혼 후 만난 딸에 대한 진심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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