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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대외비'(이원태 감독, ㈜트윈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해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을 전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칸 선정작 '악인전' 이후 이원태 감독이 농익은 연출력으로 처음 선보이는 '대외비'는 노골적인 사회 풍자로 시작하여 부패와 내부자거래, 조직범죄로 꾸려진 격렬한 스릴러로 변주한다. 주연 배우 조진웅은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정치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추악하면서도 그만큼 매력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
'대외비'는 몰입감 넘치는 음악, 매혹적인 줄거리와 영리한 반전을 지닌 반드시 보아야 할 작품이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특히 '대외비'는 슈발누아르(Cheval Noir) 경쟁 섹션과 더불어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BestAsianFilm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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