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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아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박지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준, 오늘의 도시락. 오늘은 급하게 카레"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아들 태준 군은 "엄마 사랑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애정 가득한 문자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연은 "무뚝뚝한 츤데레 엄마는 아들의 감사 문자에 쑥스러워 이전에 이야기했던 가방링크나 보내라했다고 합니다"라면서 "'내가 더 고마워'라고 보내고 싶었는데"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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