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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슬의생2'
주종수(김갑수 분)와 기분 좋게 산책을 하던 정로사(김해숙 분)는 이날이 조카 결혼식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안정원(유연석 분)이 어디냐고 전화할 때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안정원은 "나도 자주 까먹는다. 별 일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지만 정로사는 건망증이 점점 심해져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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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준은 이익순(곽선영 분)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김준완(정경호 분)을 피해 받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주말에 함께 동창회를 갔다 집에 돌아가고 있었다. 운전 중이던 이익준은 이우주의 전화를 받았고 김준완과 함께 통화 내용을 듣고 있었다. 그때 전화 너머로 이익순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익순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김준완의 표정은 굳어졌다.
한편, 건망증이 더 심해진 정로사는 집 비밀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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