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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여고동창생' 양혜승이 과거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는 가수 양혜승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선우용여, 최란, 심혜진, 김지선이 중년의 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또 이날 양혜승이 89년 미인대회에 출전했을 때의 반전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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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승은 "최고 113kg까지 쪘다. 지방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고 당뇨병이 왔다. 가족력에 당뇨가 없는데 나만 온 거다. 그래서 처음에 3개월 만에 40kg을 감량했다. 무작정 굶고 한증막을 갔다. 그런데 다시 요요가 왔다. 그대로 30kg 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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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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