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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김소연이 '돌싱' 다운 매운맛 입담을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소연 대표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김소연은 "혼자 지낸 지 오래돼서 직원들이 제 히스테리를 못 참은 거 같다"며 "제 남친이 아티스트인데 모델이 필요해서 저희 회사에 왔다. 직원들이 보고 저와 어떻게든 붙여야겠다 싶었다"고사랑의 오작교가 직원들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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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하던 중 직원들은 두 사람을 클럽으로 데려갔다고. 김소연은 "들어가자마자 테킬라 24잔을 가져오더라.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그날 결판을 내야 하는 분위기였다며 "정신 없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데 직원들이 없더라. 직원들을 찾는데 '이제 키스하실 타이밍'이라고 문자가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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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만나 어느새 동거 5년 차가 됐지만 결혼은 안 하길 잘했다고. 김소연은 "일단 (결혼을) 한 번 해봐서 너무 잘 안다. 느낌을 너무 알지 않냐. 나이가 50이다 보니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살인사건 나겠는데? 싶을 정도로 싸우더라"라며 "동거를 하는 게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 보니 조심하는 게 있다. 아직 결혼생각은 없고 병들면 누가 돌봐줘야 하지 않겠냐"고 결혼을 하더라도 황혼에 하고 싶다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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