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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바라던 바다'가 고성에서 낭만적인 영업의 문을 열었다.
고성에서 완전체로 모인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은 새로워진 바라던 바(BAR)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업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인 씨클린에 앞서 고성 바다에서 첫 체크 다이빙을 마무리 짓고 온 이동욱과 김고은은 휴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각자 맡은 담당이 아니더라도 할 일을 찾아 나선 덕분에 순식간에 무사히 첫 영업 준비를 끝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바라던 바(BAR)의 음악은 바다와 잘 어우러졌다. 즉석에서 진행된 선곡부터 감성적인 음악이 모두를 감동케 한 것. 먼저 첫 음악 서빙의 주인공 온유는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서 봉태규의 '처음 보는 나'로 고성 바라던 바(BAR)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 윤종신은 갑작스럽게 들어온 '좋니' 요청에 노래를 이어가는 베테랑 면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오늘의 음악 아르바이트생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로 첫 소절부터 모두를 빠져들게 하고 황홀감에 취하게 했다. 이어 선우정아는 온유와 함께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를 부르겠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온유는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마이크를 잡은 뒤 선우정아의 음악으로 감동받았다고 전하며 그와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바라던 바(BAR) 직원들과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이수현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고성 바라던 바(BAR)의 첫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은 고성 바라던 바(BAR)에서 고성의 명물로 만든 당일 한정 메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인 셰프 이지아는 오징어 통 찜부터 오징어무침&충무김밥, 오징어 버터구이까지 손님들에게 한상으로 선사하며 오징어 3종 세트로 손님들에게 남을 추억에 감칠맛을 곁들였다. 여기에 이동욱과 이수현은 까만밤, 보랏빛 향기, 달흥주(달홀막걸리), 러브레터로 음식과 음악에 완전히 취하게 만들었다.
돌발 상황에도 무사히 막을 올린 고성 바라던 바(BAR)의 첫 영업은 스펙터클한 광경이 펼쳐졌고, 다음 주에도 완벽한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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