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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생애 두 번째 상견례 트레이닝에서 개그 레전드 다운 콩트력을 발산했다.
나아가 '재혼하면 또 이혼할 것 같은 사람'에 몰표를 받았다. 이유는 김준호의 사업 욕심 때문. 김수미는 "사업 체질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도, "연기나 개그로 훨씬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훈훈한 덕담을 선물했다. 이어 김준호는 '결혼하고 싶은 상대'로 김영옥을 선택하며 "피부 하얀 여자를 좋아한다"는 달달한 멘트로 누나(?)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재혼할 때 가장 두려운 것으로 상견례를 꼽으며, 내 생애 두 번째 상견례를 위한 트레이닝에 도전했다. 예비 장모님으로 김용림과 마주한 김준호는 시작과 함께 "네가 감히 우리 딸을 만나다니"라는 드라마에서나 들었던 공격적인 멘트가 날아오자 개그 레전드의 콩트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처럼 김준호는 연예계 대선배과 함께 하는 긴장 가득한 자리에서도 매 순간마다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한 개그계 최고의 콩트 장인답게 상견례 트레이닝에서 튀어나오는 돌발 상황을 개그로 받아넘기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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