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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이 이서진과 라미란의 캐스팅을 확정, 신박한 웃음 콤비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광고계에 내로라하는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새로운 포맷에 걸맞은 다양한 변주를 통해 색다른 웃음 코드를 선보일 전망.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위트로 탄생할 현실 밀착형 리얼 코미디가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이서진과 라미란의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먼저, 생애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이서진의 파격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이서진은 돈 많은 명의가 꿈인 초보 내과 개원의 '박원장' 역을 맡았다. '개원만 하면' 화려한 꽃길이 열릴 줄 알았으나, 현실은 커피 믹스 한 개에도 쪼잔해지는 가시밭길투성이. 비즈니스 미소에 경련이 일고, 서비스 정신이 발휘될수록 후드득 떨어지는 탈모와의 전쟁에 시달리는 평범한 가장이다. '폭망' 직전의 내과를 살리기 위한 박원장의 신박한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박원장의 짠내 폭발 일상을 그려낼 이서진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부터 망가짐 불사한 코믹 연기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대급 활약을 예고한다.
'내과 박원장' 제작진은 "코믹을 제대로 입고 파격 변신에 나선 이서진,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난 라미란의 만남은 그 자체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신나게 웃다 보면 어느새 뭉클해지는 공감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두 배우의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은 2021년 하반기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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