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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슬의생2' 정경호와 곽선영이 먼 길을 돌아 재회했다.
그러나 비극은 채송화에게 찾아왔다. 어머니가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채송화는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은 눈물을 꾹 참고 있었고, 이익준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갔다. 이익준은 이후 채송화의 기분을 살피며 그의 방에 누가 찾아올 때마다 자신이 모두 해결해줬고, 채송화가 갖고 싶다던 불판까지 사주며 그의 기분을 풀어줬다.
지난 주 갑작스럽게 고향으로 내려갔던 장겨울(신현빈)은 이날 안정원의 프러포즈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걱정을 끼쳤지만, 이내 휴가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오며 시청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어머니의 부상으로 인해 잠시 휴가를 냈던 장겨울은 돌아오자마자 정로사에게 병문안을 가며 그를 기쁘게 했다.
김준완과 이익순은 이익준이 설계한 재회를 가졌다. 이익준은 어머니 생신으로 창원에 내려간 김준완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예매해줬고, 그 버스 안에서 김준완과 이익순이 재회한 것. 자신의 옆을 스쳐 지나간 이익순을 눈치채고 눈을 뜬 김준완이 이익순과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고, 예고편에서 "만나서 잠깐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래"라고 말하는 김준완의 목소리가 담기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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