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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친 소상공인들에게 '돈쭐'을 내주기 위해 이영자와 제이쓴이 팔을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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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자는 '돈쭐내러 왔습니다'를 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 말했다. "사실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큰 사랑을 받다보니까 먹는 프로그램 섭외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런데 저는 제 위를 안다. 저는 무지하게 많이 먹지는 않는다. 많이 먹어야 2인분, 아주 아주 배고플때 5인분 먹어봤다. 그런데 제가 아주 많이 먹는줄 알고 관련 섭외가 많이 오더라. 음식 프로그램이 한 15개 정도 섭외가 들어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을 택한 이유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음식 장사 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렵고 상심하실 땐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도울 수 있고 힘을 준다는 취지가 너무 좋았다. 지금 장사가 잘 안되시는 분들에게는 에너지가 가장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먹요원들이 누군가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주는 파이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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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이영자의 존재 자체가 자신의 출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그리고 이영자 선배님이 한다고 하셔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 같이 하면 정말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이영자는 "홍현희씨가 제이쓴씨가 다른 사람이랑 방송하면 제이쓴을 뺏길가봐 싫어하는데 저랑 한다니까 흔쾌히 허락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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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자가 "사실 먹궁합으로 따지자면 제이쓴씨는 홍현희씨와 먹궁합이 최악 아니냐"고 농담하자, 제이쓴은 "맞다. 먹궁합으로는 최악이다. 홍현희씨는 한식을 좋아하고 저는 양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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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오는 19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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