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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국가대표에서 엄마로 변신한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선수가 화려한 클라이밍 경험담부터 남다른 육아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올림픽 이야기가 펼쳐지자 김자인은 올림픽 무대가 마지막 목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마침내 '2020 도쿄 올림픽'에 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꿈을 이루는 듯했지만 임신이 되면서 출전하지 못했다고 해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그는 아이를 만나 행복하다며 엄마 미소를 지어 언니들마저 흐뭇하게 한다. 무엇보다 김자인은 임신 자체가 기적 같았다고 언급해 과연 무슨 사연인지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김자인의 남다른 태교 방법도 언니들을 귀 기울이게 한다. 그녀는 만삭 8개월까지 클라이밍을 타며 몸을 푸는 것은 물론 출산 후 한 달 만에 클라이밍을 탔다고 밝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한다. 이에 국가대표 선수를 넘어 국가대표 엄마로 거듭난 김자인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처럼 클라이밍과 육아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김자인과 언니들의 나들이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오늘(17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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