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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본격적인 2세 계획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시국 탓 상견례는 랜선으로 진행됐다. 영상통화를 통해 인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지훈은 "이렇게 밖에 얘기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지훈은 장모님, 장인어른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저와 아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만나지 않고 결혼을 허락하셨는데 괜찮으시냐"고 궁금했던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장모님은 "어쩔 수 없지 않냐. 아야가 행복하면 된 것"이라고 답했다. 아야네가 대가족 시가 살이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쿨하게 반응했다. 장모님은 "다들 잘해주시니 된 거 아니냐"고 말했고, 장인어른은 "식구가 많아 활기차고 좋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지훈은 "(아야의) 부모님이 한국 드라마로만 봐서 다 시월드인 줄 알았다더라. 혹시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일본으로 오라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아는 장인어른은 "이서방 사랑해요"라고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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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야네가 강조한 건 양이 아닌 정자의 질이었다. 전문의는 정상 정자가 4%가 넘어야 하지만 이지훈의 정자는 3%라며 "조금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지훈의 정상 정자 결과는 하위 5% 미만. 이지훈은 망연자실했고 아야네는 "열심히 하면 된다. 오빠가 피곤해서 그렇다. 요즘 잠을 못 잤다"고 이지훈을 달랬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지훈의 자녀 계획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지훈은 "아내는 아들, 딸 둘만 생각했는데 조카들을 만난 후 마음을 열었다"고 계획이 열려있음을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아야네는 이지훈을 위해 장어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생 장어를 준비했지만 손질이 너무 어려웠고, 결국 두 사람은 장어덮밥과 추어탕을 배달시켰다.
성공적 장어 덮밥 식사 후 아야네는 디저트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꺼냈다. 아야네는 "민트가 정력에 안 좋다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이지훈은 네 아이 아빠인 형에게 "형은 민트초코 반 정도 가져가라. 빨리 먹어라"라고 다그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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