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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이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연령대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개봉 직후 오락 영화에 목말랐던 10대 관객들은 확실한 볼거리와 호감도 200%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미 개봉 전부터 국내 최초로 싱크홀이라는 소재를 영화로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싱크홀'은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지하 500m 싱크홀 지하 공간을 확실한 스펙터클과 포기를 모르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로 가득 채워 넣었다. 특히 확실한 연기파 차승원, 김성균의 티격태격 케미와 10대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호감도를 가진 이광수, 김혜준의 반전 활약은 긴박한 순간에도 재치 있는 웃음을 안겨 영화 속 다양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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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초대형 싱크홀 속으로 떨어졌다'라는 상상조차 못 한 상황 속에서 만수와 동원, 김대리와 은주의 고군분투 활약상은 4050 관객을 비롯한 가족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팀 싱크홀'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재난 속에서도 "가자, 올라가보자"를 외치며 서로에게, 그리고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족뿐 아니라 이웃, 동료와 연대하며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은 지치고 힘든 2021년 여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따뜻한 화이팅을 외칠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한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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