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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다.
이어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서 이래저래 고민을 많이 했다. 멤버,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는 걸 알지만 힘든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김준현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은 김준현이 좋아했던 '영화 속 맛집' 특집으로 이번 편을 꾸미는 것이었다. 이에 영화 '올드보이', '택시운전사' 속 맛집을 찾아간다.
유민상은 김준현과 마지막 식사를 하며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인사하기도 했다. 또한 김준현은 "김준현에게 '맛있는 녀석들'이란?"이라는 질문이 주어지자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준현은 지난달 7년 만에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는 그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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