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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신주아는 "향수병이 찾아올 때는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향수병은 국제 결혼, 타지사는 분들은 다 아실거다. 이유가 없이 오는 병이기 때문에 해결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저는 항상 모든 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보면 잡생각, 향수병이 조금 없어진다. 특히 최근에 김연아 선수의 영상을 보는 순간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태국에 살면 좋은 점, 안 좋은 점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신주아는 "좋은점은 늦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어떤 상황, 약속에 늦어도 괜찮다. 태국 사람들은 여유로운 편이다. 또 쇼핑몰 백화점이 밤 10시까지 연다. 일요일까지 연다. 무엇보다 쿤서방이 있어서 좋다"면서 "단점은 차가 너무 막힌다. 차라리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가고 싶을때가 많다. 또 모든 것이 천천히 진행되서 좀 답답하다. 그리고 제일 힘든건 친구가 없다는 거다. 연애를 짧게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쿤서방 지인들 외에는 거의 친구가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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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태국 남자들 성향이 한국 남자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신주아는 "태국은 여자비율이 70% 남자비율이 30%다. 그래서 태국 남자들을 '바람둥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많더라. 하지만 살아보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라며 "태국 남자들은 한국 사람보다 스윗한 면이 더 있는 것 같긴 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 재벌 2세이자 사업가 라차니쿤과 결혼, 현재 태국에서 지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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