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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은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1992년생인 크러쉬는 2012년 치타와 함께 결성한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테이크원이 피처링한 '레드 드레스'로 솔로로 재데뷔했다. 이후 '허그 미' '소파' '영' '오아시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이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음원강자'로 우뚝섰다. 2016년에는 제3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1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자타공인 '음원강자'와 레드벨벳의 '꿀보이스'가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가요계 새로운 '고막커플'이 탄생했다. 선남선녀의 만남에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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