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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24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인 포부를 드러냈다.
또 김태균은 선수 출신 예능인으로서 자신감을 표현했다. 동료 선수였던 심수창은 "김태균이 은퇴 후 예능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장훈과 안정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김태균은 이에 "서장훈과 안정환이 미래 내 모습이다"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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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봉중근은 어설픈(?) 영어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KBO리그에서 같은 팀이었던 이대형은 외국인 선수들이 봉중근의 영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봉중근은 "내가 외국인 선수와 영어로 대화하면, 한국인 선수도 다 알아듣는다"고 자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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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꽃미남으로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의 이대형은 함께 출연한 동료 선수들에게도 외모 칭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모델 활동을 했어도 대성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사투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 직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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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은 봉중근 덕분에 소원을 성취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마지막 엔트리를 앞둔 시점에서,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본선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림픽에 출전한 봉중근이 모자에 내 등 번호를 새겨, 아쉬운 마음을 덜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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