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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인간실격' 류준열, 손나은, 유수빈이 아슬아슬한 청춘의 민낯을 그린다.
클래스 다른 '믿보배' 군단과 '인생작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은 그 자체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5년 만에 나란히 드라마로 복귀하는 전도연과 류준열, 그리고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의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강재의 너무 다른 두 친구 '민정'과 '딱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재에게 소환된 민정과 딱이. 주위를 살피며 누군가 기다리는 강재의 시선이 분주하다. 민정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고,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딱이의 얼굴은 해맑기만 하다.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3인 3색' 청춘들의 수상한 출격에 이목이 집중된다. 거칠고 메마른 땅 위에 위태롭게 선 청춘들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더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왔지만 결국 비슷한 청춘을 지나는 강재, 민정, 딱이의 방황과 고뇌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그리 특별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청춘의 모습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 류준열, 손나은, 유수빈 배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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