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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독특한 감태 페스토 파스타를 선보인 조아름 도전자가 '골목식당'의 첫번째 서바이벌 대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분처럼 느껴진 30분간의 조리 시간이 지나고 백종원이 맛을 보기 위해 나섰다. 감태를 페스토로 활용한 조아름 지원자의 파스타를 본 백종원은 "냄새가 꾸릿하다"라며 의심을 품었지만, 맛을 보고는 5점 만점을 주고는 "감태 페스트와 치즈가 만나 깊은 맛이 난다. 면 반죽도 잘했다. 완벽에 가깝다"고 극찬을 했다.
다음 대결은 개그맨 지망생 출신 김종욱 도전자와 리포터 출신 송주영 도전자의 대결. 김종욱 도전자는 메뤼김을, 송주영 도전자는 불쏘라 쌈밥을 내놨지만 두 사람의 요리 모두 혹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특히 뿔소라쌈밥을 시식한 후에는 "뿔소라가 아깝다"고 말하며 얼굴을 구기기도 했다.
마지막 대결을 유명 호텔에서 만나 함께 20년간 요식업에 몸담아온 최두환·이슬빈 부부와 말을 관리하는 장제사에서 식당 보조로 경력을 쌓은 이지훈 지원자가 맞붙었다. 부부는 기버터 스테이크를, 이지훈 도전자는 용감히 막창 순대를 선보였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먼저 스테이크를 맛보기 위해 나섰다. 모양의 아쉬움을 꼽긴 했지만 음식의 조화를 언급하며 호평했다. 하지만 이지훈 지원자의 막창 순대는 다 익지도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모든 지원자의 음식을 맛본 백종원. 첫 번째 미션의 승리는 감태 페스토 딱새우 파스타를 선보인 조아름 지원자에게 돌아갔다. 스테이크를 선보인 최두환·이슬빈 부부가 2위, 비빔물밀면을 만든 김태환 지원자가 3위에 랭크됐다. 과연 최종 승리의 결과, 창업의 기회를 가져가게 될 지원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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