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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4강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수비에 온 힘을 쏟은 막내 박승희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전미라는 "난 한채아가 두 골을 넣을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 이날 멀티골을 만들어낸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는 이날 MVP로 선정됐다.
이어 방송말미 '구척장신' 팀과 '불나방' 팀의 두번째 준결승이 예고됐다. 사상 최초 예측불가 매치업. '불나방' 팀 박선영은 "구척장신 팀은 처음이다"고 긴장했고, 감독 이천수도 "'구척장신'이 제일 무섭다. 우리 팀이 안 갖고 있는 걸 갖고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구척장신'팀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후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다. 한혜진은 "호흡이 한 60%, 70%밖에 안 올라와서"라며 코로나19 완치 후 호흡의 어려움을 호소한 뒤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흘리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이현이의 "가자"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 경기에서 투지를 불태우는 이현이의 모습과 흔들리는 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어느팀이 승리를 거둘 지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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