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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은경 감독은 "여러가지로 절망에 빠지기 쉬운 시기인데, 절망에 빠진 청춘들이 우정과 연대로 작은 성취를 이뤄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화를 연출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세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 "이 세 명의 배우를 만난건 행운이었다"라며 "제가 캐스팅을 할 때 인터뷰나 예능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그런 걸 찾아보면서 이 세 배우가 진정성있게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 세분을 모시고 영광스럽게 영화를 찍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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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허 김현목은 "대본을 보면서 코미디가 가지고 있는 장르, 오락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생각했다. 이미지 시퀀스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연기자 입장에서는, 제가 연기하는 호두는 물론 예지 기두와의 결핍과 ?훌缺 채우기 위한 연대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말했고 홍승범은 처음 봤을 때부터 책이 너무 빠르게 읽혀서 바로 두번이나 읽었다. 예지, 호두, 기두 세 사람을 보고 제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현장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제 예상과 비슷하게 감독님께서 저희를 너무 배려해주셔서 정말 뛰어놀 수 있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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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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