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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1월 25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개최되는 독립영화 결산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총 1,550편(단편 1,432편, 장편 118편) 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우며 작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올해 작품 공모 출품작은 단편 1,432, 장편 118편이다. 전년도보다 단편 작품 수가 142편 증가한 반면, 장편 작품 수는 25편 감소하였다. (2020년 출품작 수: 총 1,433편 _ 단편 1,290편 / 장편 143편) 장편은 201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오르다 2020년 최다 출품되었고, 올해는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185편, 애니메이션 152편, 다큐멘터리 125편, 실험 영화 79편, 기타 9편이 접수되었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되었다. 극영화는 작년에 비해 무려 103편 증가했고, 실험영화는 21편 증가, 약 36%에 해당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시상에도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에서 지원하는 'CGK상'이 신설되었다. 'CGK상'은 본선 장편경쟁과 단편경쟁 부문의 촬영감독 및 스태프 중 1명을 선정하여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작년에 취소되었던 관객상도 부활한다. 전체 상영작 중 관객투표를 통해 가장 호평 받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영화제를 위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철저히 코로나 방역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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