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허재가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경주로 늦깎이 수학여행을 떠난 허재의 2일차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2일차 행선지로 불국사를 가기로 했다. 숙소를 나서기 전 호스트에게 불국사를 가는 법을 물었고 호스트는 버스를 타고 가는 법을 설명했다.
불국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결국 버스에 탑승했지만 결제하는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해 허둥지둥했다. 버스를 탄 후에는 다른 승객에게 "버스는 안전벨트를 안 매도 되는 거냐"고 물어 완벽한 '버알못'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허재는 물어 물어 불국사에 도착했다. 두 아들들, 허웅 허훈을 위해 연등을 달았다. "왜 아내 것은 달지 않았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허재는 "돈이 더 들어가서 웅이 훈이 것만 간편하게 했다, 웅이 엄마 건 웅이 엄마가 다는 걸로"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
나홀로 버스 탑승부터 아들들을 위한 연등달기, 놀이공원 체험까지 야무지게 즐긴 허재는 "나만의 수학여행이지만 너무 재밌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혼자 여행이지만 젊은 친구들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니 함께 다닌 느낌이다. 너무 좋은 여행이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