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1년 폴에디션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드라마 '구경이'로 돌아온 배우 이영애와 탄생 100주년을 맞은 구찌의 재회를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구경이'로 복귀를 앞둔 그는 "저에겐 큰 새로움으로 다가온 작품이에요. 이정흠 감독님과 성초이 작가님의 젊고 독특한 에너지, 유니크한 소재와 연출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구경이'는 기존에 제가 연기한 인물들과 사뭇 다른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지금까지의 어떤 드라마와 비교해도 역할과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긴장감이 배우로서 제가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고무적으로 다가오네요"라며 소회를 전했다.
|
양평 문호리와 서울을 오가며 아이들이 모두 등교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엿볼 수 있었다. "친구들을 만나거나 맘껏 수다를 떠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 숲멍'이라고 표현할까요?(웃음) '불멍'도 있으니까 숲멍. 멍하니 숲을 바라보면 그 자체로 제겐 디톡스가 돼요."
나보다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고민하는 이영애였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역할을 다하면서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해 더 감사하게 됐죠. 이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인 거잖아요. 그 세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많이 고민해요. 저는 얼굴이 알려지는 직업을 가졌잖아요. 이왕이면 좋은 영향력을 발휘해서 한 분이라도 더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한 실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만이라도 배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해요."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폴에디션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