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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펜트하우스' 측이 부적절한 화면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다. 또한,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최고층 주상복합 헤라펠리스를 폭파해 붕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사고가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모습 또한 전파를 탔는데 이 때 자료화면으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포항 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대피소가 담긴 실제 화면을 사용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이로 인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이 회차의 다시보기가 중단된 상태다. 사유는 내용 이슈로 인한 재편집으로 기재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진입니다.
먼저 9월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 입니다. 또한,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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