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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이 김성연-윤현지-강유정-오연지-김수지-안세영과 펼치는,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스펙터클 단체 족구 현장이 공개됐다.
더욱이 '족벤져스'로 통하는 김성연-윤현지-강유정-오연지는 '허당 언니'들의 발끝에서 족족 아웃이 될 뻔한, 일명 '죽은 공'도 살리는 족구판 명의의 위력을 과시해 현장을 들끓게 했다. 여기에 '기린 언니' 한유미는 윤현지에게 한판 메치기 처방을 받은 뒤 정신을 차렸고, 자신감에 차올라 '원조 식빵 언니'의 면모를 한껏 뿜어내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안세영과 김수지는 족구에 극과 극 적응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안세영이 막내다운 순발력으로 처음 접한 족구에 금세 적응한 반면, 김수지는 물속 밖 구기 종목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유인과 공감대를 형성, 현장의 웃음을 자아낸 것. 그리고 서효원과 김자인은 너무 높은 하이킥과 다소 짧은 헤딩으로 새로운 족구 구멍 등극을 예고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막상막하 경기를 이끌었다. '노는언니' 대표 족구왕인 박세리가 "잘하니까 너무 재밌어"라며 찐 행복을 터트린 가운데 과연 올림픽 선수들과 함께한 족구 명승부의 우승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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