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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디어그룹 NEW(160550,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가 약 220억원의 투자 유치로 설립 5년만에 총 56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약 2,000억원의 기업가치(Post Value)를 평가 받는 메이저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했다.
스튜디오앤뉴는 창립 이래 매년 2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동안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보좌관'시즌1·2, '날아라 개천용' 그리고 얼마 전 인기리 종영한 '악마판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드라마와 블록버스터 영화 '안시성' 등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더욱 활발한 사업전개를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기획과 제작 분야의 인력구조를 개편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은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다.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킹덤'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의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총 제작비 500억 규모의 대작 시리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춘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스튜디오앤뉴 드라마사업부는 오리지널 및 원작 IP를 활용한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장르물의 독보적 브랜드를 구축한 이대일 작가가 선보이는 '올림픽 어벤져스'들의 통쾌한 코믹 액션 수사물 '굿보이', 네이버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별과 과학을 사랑한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운명을 건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시의 신루'를 비롯해 '닥터 차정숙', '정확한 사랑의 실험', '굿바이 사돈', '이혼의 모든 것' 등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업부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마녀2'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소울 메이트'를 공동 제작하는 등 유수의 제작사들과 상호 연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촬영을 앞둔 작품으로는 '방자전',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페이스'가 프리프로덕션에 한창이며 '실미도' 각본가 김희재 작가의 소설 '하우스',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 등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IP를 기획개발 중이다.
앞으로 스튜디오앤뉴는 양질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제작 편수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폭넓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 및 수익 확대 구조를 마련한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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