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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슬의생2' 전미도, 김대명이 조정석, 안은진에 마음을 열었다.
이익준을 밤새 돌보던 채송화는 1999년 이익준의 생일을 떠올렸다. 생일 선물을 준비한 채송화는 이익준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 했지만 이익준은 소개팅을 해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이익준의 상태를 전하며 이익순을 안심시켰다. "무리 안 해도 된다"는 김준완의 말에도 이익순은 휴가를 내고 이익준을 간호하러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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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하(안은진 분)은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양석형(김대명 분)과 주말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며 신나게 자랑했다. 도재학(정문성 분) 부부의 아이는 다행히 잘 자라고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이익준. 이익순은 "퇴원하면 창원에서 내려가라. 어차피 진료도 당분간 못 보지 않냐. 엄마 밥 먹으면서 간만에 쉬다 올라와라"라고 제안했다.
이익준의 상태를 보러 온 김준완은 이익순을 마주쳤다. 이익준은 어색해하는 두 사람을 인사시켰다. 또 이익순에게 일부러 커피 심부름을 시키며 김준완과의 자리를 만들어줬다.
채송화와 이익준의 분위기는 더 달달해졌다. 이익순은 두 사람이 사귄다고까지 오해했고, 김준완 역시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을 보고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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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형과 추민하의 첫 데이트날이 됐다. 영화관에서 양석형과 추민하는 정로사와 주종수(김갑수 분)를 마주쳤다. 양석형은 "두 사람은 데이트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해 추민하를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안정원은 양석형에게 미국 가냐 물었다. 양석형은 "안 가는데 미국 가는 거 같다고 말해달라. 나중에 다 얘기해주겠다"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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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가능성을 안고 뇌동맥류 수술을 한 채송화의 환자. 힘든 수술을 끝낸 채송화는 이익준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했다. 창원에 가있을 줄 알았던 이익준은 채송화 앞에 있었다. 이익준은 "너 너무 걱정하길래 얼굴 보고 가려고 기차시간 바꿨다"고 했고, 채송화는 감동 받았다.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왜 저한테 고백 안 하시냐"고 물었다. 추민하는 "우리 지금 사귀는 건 맞죠? 근데 사귀자는 말도 안 하시고 고백도 안 하시고. 혹시 저 혼자 착각하고 있는 건가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양석형은 "넌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 그러냐.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렇게 옆도 뒤도 안 보냐"고 했고 추민하는 "저는 좋은 사람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다시 한 번 양석형의 마음을 물었다. 가만히 듣던 양석형은 "나도 너 좋아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 고백해"라며 추민하를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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